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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봉구, 우이천에 ‘벚꽃’ 등불 밝힌다
-내달 6~12일 ‘우이천 벚꽃길 등축제’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봄을 맞아 내달 6~12일 우이천 일대에서 ‘우이천 벚꽃길 등(燈) 축제’를 연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희망찬 봄의 시작, 우이천 벚꽃길’ 주제로 펼쳐진다. 봄과 어울리는 등 8작품 37점이 매일 밤 우이천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개막 점등식은 6일 오후 개최된다. ‘도봉구립여성 합창단’의 하모니가 시작을 알린다. 내빈들의 점등식 퍼포먼스에 이어 등불이 점화된다. 


점등식이 끝나면 우이천 수변무대 등에서 테너 하만택, 소프라노 박주희, 피아노 4중주의 클래식 공연과 우리나라 대표 포크 그룹인 ‘여행스케치’의 특별 공연이 진행된다. 7ㆍ9일에도 반도네오니스트 레오정, 팝페라 그룹 엘페라 등이 야간 음악회가 마련된다.

또 7일부터는 매일 오후 마술과 뮤지컬, 7080 포크송, 트로트 등 거리 버스킹이 방문객을 맞이한다. 석고 방향제와 양말인형 만들기, 캘리그라피 시연 등 체험부스도 들어설 예정이다.

이동진 구청장은 “이번 등 축제로 우이천 벚꽃길이 서울 대표 벚꽃 관광 브랜드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며 “주민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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