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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도서관, 요리연구가 ‘나카가와 히데코’ 초청강연
-‘히데코의 연희동 요리교실’ 작가 초청
-내달 17일 도서관 1층 생각마루서 진행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도서관은 제53회 도서관주간을 맞아 내달 17일 1층 생각마루에서 요리연구가 나카가와 히데코 초청강연을 연다고 31일 밝혔다.

강연은 히데코 씨가 10~70대 등 다양한 사람들과 요리하며 얻은 경험을 담아 직접 쓴 책 ‘히데코의 연희동 요리 교실’ 기반으로 진행한다. 일본 태생 귀화 한국인이자 요리연구가인 히데코 씨는 현재 서대문구 연희동에서 요리교실 ‘구르메 레브쿠헨’을 10년째 운영 중이다.

이 날 주제는 ‘이국의 요리, 맛의 기억, 그리고 치유’다. 요리에 얽힌 히데코 씨의 다양한 기억, 식재료에 얽힌 세계 식문화 등을 듣는다. ‘식탁을 차리며 삶을 정돈한다’는 특유의 철학도 배울 수 있다.

도서관 회원이면 누구든 신청 가능하다. 접수는 서울도서관 홈페이지(lib.seoul.go.kr)에서 하면 된다. 내달 4일까지 80명을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도서관 세계자료실(02-2133-0308)에서 들을 수 있다.

서울도서관 관계자는 “혼밥과 혼술 문화 속에서 개인은 더욱 소외받고 있다”며 “히데코 씨와 함께 치유의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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