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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점프업 강소기업⑤] ‘도심형 연수원’ 멀티캠퍼스 멀티스퀘어, ‘지식의 전당’으로 자리매김
- 강남 한복판 위치한 종합교육시설, 접근성 탁월
- SWㆍ4차산업분야 교육 등 250개 교육프로그램 운용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4차 산업혁명이 도래하면서 기업의 인재 확보와 교육ㆍ훈련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HR전문기업인 멀티캠퍼스의 멀티스퀘어가 ‘지식의 전당’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28일 서울 강남 테헤란로 역삼역 인근에 위치한 멀티캠퍼스 멀티스퀘어(이하 멀리스퀘어)를 찾았다. 집합교육시설인 멀티스퀘어는 지상 20층, 지하 8층 연 면적 2만1100㎡(약 6397평) 규모로 하루 동시 수용인원이 약 1700명이다. 교육장 57실, 분임연구실 4실, 세미나룸 1실, 복층형 국제회의실 1실 등 국내 최대 규모의 기업교육시설이다. 특히 수많은 벤처기업이 몰려 있는 테헤란로 중심부에 위치해 접근성이 탁월한 도심형 연수시설이다. 이런 이유로 2~4시간 짜리 집합교육이 가능해 오후 시간이나 퇴근 시간을 이용한 직장인 재교육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었다. 이날 서울메트로와 서울도시철도공사가 통합공사 출범을 앞두고 서울메트로의 임직원들이 모여 조직 재정비에 따른 교육을 받고 있었다.


지난해 6월부터 진행하는 인사이트 강연 프로그램 ‘감,동해(感,動解)’는 많은 직장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감,동해’는 직장인들이 필요로 하는 창의력과 셀프 리더십 등 필수 역량을 주제로 7주간 매주 1회, 100분간 강연을 제공하는 옴니버스 인사이트 강연 프로그램이다. 최근까지 이 프로그램을 수강한 누적인원만 4800명에 이른다.

김부경 멀티캠퍼스 스마트러닝사업팀 이사는 “‘감,동해’는 쉽게 만날 수 없는 국내 최고의 강사진으로 구성됐을 뿐 아니라, 옴니버스형의 강연 프로그램으로 하나의 주제에 대한 다양한 관점과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며, “이를 통해 많은 직장인들의 핵심 역량 향상을 위한 좀 더 쉽고, 효과적인 기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다른 층에서는 미취업 청년 및 실직자들을 대상으로 한 소프트웨어(S/W) 교육이 한창이었다. 이 교육은 미래창조과학부 지정교육으로, 지난 2013년부터 계속 해오고 있다.

멀티캠퍼스는 최근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4차 산업혁명 선도인력 양성사업’의 선도 훈련기관으로 선정됐다. 이 회사는 그동안 축적해 온 소프트웨어 인재양성 교육 노하우와 인프라를 활용해, 사물인터넷(IoT) 고급 개발자 양성, 인공지능(AI) 기반 빅데이터 분석 전문가 양성 교육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 분야인 IoT, 빅데이터, 스마트 제조 분야의 훈련 교육과정을 4월부터 제공할 계획이다. 단순 직무교육 뿐만 아니라 취업지원센터를 운영해 취업 알선까지 나설 예정이다. 또 가상현실ㆍ증가현실(VRㆍAR) 교육도 국내 최초로 준비해 4월부터 서비스할 예정이다.

김 이사는 “기업에게 있어 인재육성은 필수적인 일이지만 대부분의 기업들이 비용문제 때문에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하지 못하고 있다”며 “멀티캠퍼스는 IT 등 다양한 직무에 대한 교육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어 각 기업에 맞은 맞춤형 교육을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멀티캠퍼스는 250개 공개 교육 프로그램 이외에 기업 맞춤형 교육을 위해 IT 등 전분야에 걸쳐 전임 강사 24명을 고용해 고객사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김 이사는 “멀티캠퍼스는 삼성SDS에서 축적된 IT 집합교육 노하우와 종합교육플랫폼을 보유해 HR 교육 아웃소싱 서비스(BPO)가 가능하다는 게 강점”이라며 “멀티스퀘어는 교육의 공간을 넘어서 지식과 소통, 교육이 한데 어우러진 ‘지식의 전당’으로 자리매김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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