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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력한 처벌에도 불구…中 마약 인구 무려 250만명
[헤럴드경제=이슈섹션]중국의 마약 밀매에 대한 강력한 처벌에도 인터넷을 이용한 판매가 기승을 부리면서 마약 인구가 250만 명에 이를 정도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국가마약금지판공실은 최근 발간한 보고서를 통해 현재 중국에 250만5000 명의 마약 흡입 인구가 있으며 이들 가운데 필로폰 등 합성 마약 사용자가 151만5000 명으로 60.5%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나머지 95만5000 명, 38.1%가 헤로인 등의 아편류 마약 사용자였고 3만5000 명은 대마초 흡입자였다.

이 같은 마약 매매가 중국 국내외에서 인터넷을 이용해 이뤄지고 있다는데 중국 당국은 주목하고 있다.

중국 당국은 인터넷으로 마약과 제조원료를 판매하고 물류, 택배, 국제우송 등을 통한 마약 밀수도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전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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