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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어부산, 저비용항공사 최초 3년 연속 배당금 결의
7년간 연 평균 24.2%씩 매출 성장

[헤럴드경제=윤정희(부산) 기자] 지역항공사 에어부산(한태근 사장)이 2015년 이후, 3년 연속 배당금 지급을 의결했다.

에어부산은 29일 오전 부산상공회의소 2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48억50만원의 배당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해 지난 2015년 저비용항공사 최초로 배당한데 이어 3년 연속 배당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에어부산의 주주사인 아시아나항공ㆍ부산시와 부산의 12개 주요 기업이 결산 배당을 받게 된다. 

에어부산은 지난해 매출액 4430억원, 영업이익 359억원을 달성하며 8.1%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이는 국내 저비용항공사 중 가장 높은 영업이익률로 2014년과 2015년에도 저비용항공사 중 가장 높은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또한 에어부산은 2010년 첫 흑자 실현 이후 7년간 연평균 24.2%의 높은 매출액 성장률을 기록하며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다.

현재 에어부산은 항공기 19대를 보유하고, 국내외 정기노선 26개를 운항하고 있으며 오는 5월에는 저비용항공사 중 처음으로 자체 사옥에 입주한다.

에어부산 한태근 사장은 “에어부산은 손님, 직원, 주주 등 주요 이해관계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고 있으며, 3년간의 배당을 통해 주주 가치 제고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대표 항공사로서 기대와 신뢰에 부응하겠다”고 밝혔다. 

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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