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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피, 외인ㆍ기관 매도에 2150선 ‘털썩’… 대선테마주만 ‘들썩’
[헤럴드경제=이은지 기자] 코스피가 27일 장 중 2160선마저 무너졌다. 대선테마주만 속절없이 들썩이는 가운데, ‘박스피(코스피+박스권)’ 탈출 기대감도 고개를 떨구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53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0.63포인트(-0.49%) 내린 2158.32를 지나고 있다.

이 시각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0억원, 709억원을 팔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개인은 홀로 645억원을 받아내면서 저가매수에 나섰다.

업종별로는 내림세다.

증권(-2.35%), 운송장비(-1.62%), 금융업(-1.61%), 건설업(-1.60%), 은행(-1.55%), 기계(-1.42%), 보험(-1.30%), 철강금속(-1.03%)은 내림세다.

섬유의복(1.44%), 전기가스업(1.03%), 의약품(0.80%), 통신업(0.75%) 등은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내림세다.

현대차(-2.44%), 삼성물산(-0.39%), POSCO(-2.69%), 현대모비스(-2.22%), 신한지주(-1.84%), 삼성생명(-1.35%)는 내림세다.

삼성전자(0.58%), SK하이닉스(2.22%), NAVER(1.49%)는 오름세다.

이 시각 유가증권시장에서는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테마주로 분류된 DSR이 52주 신고가를 새로썼다.

DSR은 전날보다 14.12% 오른 1만9800원에 거래되면서 52주 신고가를 새로썼다.

문 전 대표는 대선주자 여론조사에서 12주 연속 지지율 1위에 올랐다. 이날 오후 2시에 전남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 체육관에서 열리는 더불어민주당 호남권 순회 경선의 첫 무대가 임박하면서 테마주가 급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49포인트(0.08%) 오른 608.67을 지나고 있다.

이 시각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홀로 307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98억원, 91억원을 팔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셀트리온(1.45%), CJ E&M(3.19%), SK머티리얼즈(2.80%), GS홈쇼핑(4.28%), 바이로메드(0.59%)는 오름세다.

카카오(-0.71%), 메디톡스(-0.74%), 로엔(-0.11%), 코미팜(-0.14%), 컴투스(-0.08%)은 내림세다.

이 시각 코스닥시장에서도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의 잇따른 당내 경선 우승에 안랩이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안랩은 전날보다 8% 강세로, 장 중 12만9800원까지 오르면서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안 전 대표는 최근 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광주와 전남, 제주에 이어 전북 경선 등 호남지역에서 압승을 이어가고 있다. 안 전 대표는 이날 부산에서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 박주선 국회부의장과 대선주자 합동 토론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시각 원ㆍ달러환율은 전날보다 8.3원 내린 1114.3원에 거래되고 있다.

leun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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