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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라안]20대女 성인용품 전문점서 속옷 ‘슬쩍’
○…20대 여성이 성인용품 전문점에서 속옷을 훔쳤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정모(26ㆍ여)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7일 밝혔다.

정씨는 지난 12일 오후 2시께 부산시 부산진구의 한 성인용품 전문점에서 10만원 상당의 속옷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매장 내 CCTV와 정 씨가 다른 속옷을 사며 사용한 카드결제 내역을 확인해 최근 정 씨를 검거했다.

정씨는 경찰에서 “순간적으로 갖고 싶어서 훔쳤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윤정희 기자/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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