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간부공무원 180명을 대상으로 다음달 1일부터 개인별 청렴도와 조직 부패 위험성을 진단한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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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염태영 수원시장 |
‘부패 위험성 진단’은 조직환경과 업무환경 부패위험도, 개인별 청렴도 등 3개 분야 29개 항목을 평가한다.
조직환경 부패위험 평가항목은 조직 개방성, 권한의 크기, 의사결정 과정의 공정성, 연고주의, 퇴직자 재취업 등 5개 항목이다. 업무환경 부패위험도는 청탁 위험성, 재량의 정도, 업무 관련 정보의 중요도 등 5개다.
개인별 청렴도는 ▷공정한 직무수행 ▷부당이득 수수금지 ▷직위를 이용한 순서 끼어들기, 외유성 등 부적절한 출장 등을 하지 않는 건전한 공직풍토 조성 ▷경조사 통지의무 위반, 도박, 음주 등 사생활 문란 등을 하지 않는 청렴 실천 노력과 솔선수범 등 19개 항목으로 세부적으로 평가된다.
세금 체납, 도로교통법 위반, 재산 불성실 신고, 반부패 활동실적 등은 계량화해 감점 요인으로 인사에 반영한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조직의 허리에 해당하는 간부공무원의 부패를 촘촘하게 조사해 공직문화 부패제로를 실천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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