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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라안] 제버릇 개못준…게임사기 46범 출소 한달만에 또
○…교도소 출소 한달만에 게임 아이템을 속여 팔아 1000여만원을 챙긴 30대 게임중독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이 남성은 게임 아이템 사기 전과만 46회에 달했다.

부산 중부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김모(30) 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해 7월부터 최근까지 온라인 게임을 하며 게임 유저들에게 아이템을 싸게 팔겠다고 속여 돈만 가로채는 수법으로 모두 93차례에 걸쳐 1380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씨는 같은 범죄로 징역을 살다가 지난해 6월 출소했다. 그리고 한 달도 안된 7월부터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경찰 조사결과 드러났다.

경찰은 “김 씨가 중학교 2학년 때부터 수면시간을 제외하면 계속 피시방에서 게임에 탐닉했으며 게임비용과 유흥비를 마련하려고 반복적으로 게임 아이템 사기를 저질렀다”고 밝혔다. 

부산=윤정희 기자/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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