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오랜 숙원사업인 ‘내곡주민편익시설’을 오는 24일 착공한다고 22일 밝혔다. 2009년 서울시가 기피시설인 추모공원 조성 대신 주민 보상책으로 이를 약속한 지 8년만이다.
신원동 340-3번지 일대에 조성하는 내곡주민편익시설은 총 사업비 170억원을 들여 지하2층~지상4층, 연면적 3996.53㎡ 규모로 마련된다. 내곡동 주민센터, 실내놀이터를 갖춘 육아종합지원센터, 어르신들의 쉼터인 마을회관, 각종 프로그램실, 헬스장, 카페테리아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2018년 4월 준공이 목표다.
한지숙 기자/jsh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