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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못 간다” 정유라, 덴마크 檢 구금 재연장 수용
[헤럴드경제=이슈섹션] 국정농단 사태의 핵심 인물 가운데 하나인 정유라 씨가 덴마크 검찰의 구금 재연장을 받아들였다. 정 씨는 국내 송환을 최대한 미루면서 시간끌기 전략을 취하고 있다.

21일(현지시각) 정 씨는 덴마크 검찰의 구금 재연장을 받아들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정 씨는 구금된 상태에서 재판을 받게 됐다.

올보르 지방법원은 정 씨가 제기한 송환거부 소송 첫 재판일을 내달 19일로 정했다고 덴마크 검찰이 이날 밝혔다.


정 씨는 최근 돌연사한 자신의 변호사 후임으로 에릭센을 선임했다. 그는 지난 1998년부터 변호사로 활동했으며 현재 토미 V. 크리스티안슨 로펌 파트너로 일하고 있다. 특히 에릭센 변호사는 덴마크 축구선수로 영국 프리미어 리그에서 활동한 니클라스 벤트네르의 음주운전 사건을 변호해 이름을 알리기도 했다.

지난 17일 덴마크 랑엘란섬 로할스에 있는 자택에서 갑자기 숨진 블링켄베르 변호사는 당시 덴마크 검찰의 송환 결정이 난 직후 올보르 지방법원에 이의를 제기하고 소송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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