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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천구 시흥5동 ‘암탉 우는 마을’, 새뜰마을사업 선정
-전국 16곳 중 서울시에선 유일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시흥5동 218번지 일대 ‘암탉 우는 마을’이 서울시에서는 유일하게 지역발전위원회와 국토교통부에서 공모하는 ‘새뜰마을사업’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주거 환경이 취약한 지역을 재생하는 새뜰마을사업은 생활환경 개선이 시급한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생활 인프라 확충과 주거환경 개선, 주민역량 강화 등을 지원한다.


‘암탉 우는 마을’은 지난해 말 재개발 예정구역에서 해제될 때까지 10년 가까이 신축이나 재정 투자가 이뤄지지 않아 좁은 골목길과 노후건축물이 밀집된 채 주거환경이 취약하다.

구는 새뜰마을사업의 지원을 받아 재해예방, 시설보강 등 안전성을 높이고 불쾌한 환경을 개선할 예정이다. 또한 문화ㆍ복지 시설 등 주민편의시설을 확충한다.

차성수 구청장은 “단순한 기반시설 개선에 그치지 않고 주민 역량강화와 휴먼케어 등을 진행해 자발적이며 지속가능한 공동체 마을이 형성될 수 있도록 주민들과 함께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새뜰마을사업으로 선정된 지역은 부산 사하구 괴정 2동, 사상구 주례2동, 광주 남구 월산동, 인천 동구 만석동 철길마을 등 전국 16곳이다. 선정 지역에선 안전확보, 생활위생인프라 확충, 휴먼케어, 주택정비 지원, 주민역량 강화 등 5개 분야에서 4년간 최대 50억원의 국비가 지원된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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