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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 “5ㆍ18 정신, 헌법 전문에 기록하겠다”
[헤럴드경제=김상수 기자]문재인 전 대표가 “정권교체의 중심은 광주전남”이라며 “5ㆍ18 민주화운동 정신을 헌법 전문에 기록하겠다”고 공약했다. 

문 전 대표는 20일 광주에서 예정된 기자회견의 사전 배포 자료를 통해 “새로운 대한민국은 광주정신을 헌법으로 계승하는 나라”라며 이 같이 밝혔다. 

[그래픽디자인=이은경/pony713@heraldcorp.com]

문 전 대표는 “광주의 자부심을 대한민국의 자부심으로 만들 시간을 앞두고 있다”며 “가장 확실한 문재인으로 정권을 교체해달라. 두 번 실망시켜드리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문 전 대표는 그 외에 5ㆍ18민주화운동과 관련, “발포명령자 등 아직 은폐된 진상을 철저히 규명하고 ‘5ㆍ18 관련자료 폐기금지 특별법’을 제정, 진실을 왜곡하고 폄훼하는 어떤 시도도 원천 금지하겠다”고 했다.

또 “이명박ㆍ박근혜 정부 9년은 호남 홀대 9년이었다”며 “호남 출신이란 이유로 승진에서 배제당하고 차별받은 인사부터 챙기고 구제하겠다”고 공약했다. 특히 “대통령이 직접 임명하는 고위공직자 인사에서 호남차별은 없다”고 단언했다.

그밖에 문 전 대표는 ▷광주ㆍ나주 에너지신사업 거점도시로 2020년까지 500개 에너지ㆍ소프트웨어 관련 기업 이전 추진 ▷광주의 아시아문화중심도시 2.0시대 선언 ▷광주 내 미래형 자동차산업 밸리 구축 ▷국립심혈관센터 설립 ▷서남해안 관광ㆍ휴양벨트 조성 ▷광양항 경쟁력 강화 ▷무안공항 서남권 거점공항으로 육성 ▷쌀 목표가격 인상 등을 공약했다. 문 전 대표는 “‘광주형 일자리 모델’이 전국으로 뻗어나가게 할 것”이라며 “정치뿐 아니라 경제에서도 광주정신을 빛내 이젠 경제와 일자리 창출의 상징이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dlc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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