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18일 “이 산란계 축사에서 어제 오후부터 50여마리의 닭이 잇따라 폐사해 간이 검사를 한 결과 조류 인플루엔자(AI) 양성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
도는 이날부터 발생 농장 닭 15만마리와 500m 이내에서 사육하는 5만여마리 등 총 20여만마리를 예방 차원에서 도살 처분할 계획이다.
[지난 6일 조류 인플루엔자(AI) 의심 신고가 접수된 전북 익산시 용동면에 살처분 인력이 닭 사육농장으로 향하고 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
또 도는 AI 발생 농가로부터 10km 내 가금류 사육농가에 대해 이동제한조치를 내리고 소독 등 방역조치를 강화했다. 고병원성 여부는 다음 주 후반께 나올 예정이다.
전북도는 지난 6일 익산 용동면에서 발생한 AI로 닭 23만여마리를 살처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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