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득구 경기연정부지사가 ‘켈리 교수 BBC 방송사고’ 영상을 보면서 자화상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솔직하게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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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아이 둘이 커서 고등학생, 대학생이 됐는데, 어린 시절 그런 모습이 별로 기억에 없습니다. 그 시절 아빠의 부재 속에서도 아이들이 건강하게 잘 자라준 것은 보이지 않게 애쓴 아내 덕분입니다”라고 했다.
강 부지사는 “오늘도 고단한 하루를 마감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돌아올 집이 있고, 잘 성장한 아이들이 있고, 내일 아침 눈을 뜨면 출근할 직장이 있고... 이만하면 성공한 인생입니다”라고 했다.
그는 “돌아보면 아쉬운 부분도 많지만, 어느 하루도 허투루 살지 않았습니다. 오늘도 참 힘들었습니다. 저처럼 스스로 칭찬이 필요한 분들에게 위로의 한마디 전합니다. “참! 잘했어요”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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