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디스커버 서울패스’ 서비스 대폭 개선된다
-48시간권 패스 추가 출시
-최대 30% 할인혜택 적용
-평창올림픽 대비 상품 출시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시가 작년 7월 내놓은 외래관광객 전용 1일 관광패스인 ‘디스커버 서울패스’ 서비스를 대폭 개선한다.

15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현행 디스커버 서울패스에 ▷패스권종 확대 ▷판매가 특별 할인행사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연계 특별패스 출시 등 서비스를 확대 적용한다.


우선 기존 24시간권 외에 48시간권 패스를 추가 출시한다. 이를 위해 가맹점도 당초 16곳에서 20곳 이상으로 늘린다. 가맹점 공모에 앞서 오는 16일 서울글로벌문화체험센터 해치홀에서 패스참여 희망시설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도 연다. 강남권 등 한류시설이 있어 관광객이 많이 찾는 지역 위주로 가맹점을 받을 계획이다.

할인행사는 관광상품 모바일 장터인 ‘원 모어 트립’ 위주로 추진한다. 관광패스 가격을 최대 30% 할인하는 등 방식으로 ‘싼커(散客ㆍ중국인 개별관광객)’와 같은 개별관광객 대상 서울방문을 유도할 예정이다. ‘트립어드바이저’ 등 해외 유명 여행 사이트를 통한 마이스(MICEㆍ기업회의, 포상관광, 컨벤션, 전시) 홍보도 강화한다.

내년 평창올림픽을 앞두고는 서울ㆍ평창 주요 관광시설을 연계하는 특별패스를 출시한다. 올림픽 기간 우리나라를 찾는 관광객을 타깃으로 집중 마케팅을 벌일 방침이다.

한편 디스커버 서울패스에 대한 관광객의 긍정 답변이 90%에 달할 정도로 인지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 서울 대표 관광지는 물론, 미술관과 박물관 등 취향에 따라 관광할 수 있게 구성한 점이 특히 호응을 끌고 있다. 현재 인천공항 등 서울 주요 거점판매소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원 모어 트립’ 등에서 구매한 후 인천ㆍ감포공항과 명동관광정보센터에서 받는 방식으로도 운영되고 있다.

김병태 서울관광마케팅㈜ 대표이사는 “디스커버 서울패스 한 장이면 서울 주요 명소를 실속있게 체험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콘텐츠 강화와 함께 홍보마케팅도 적극 실시하겠다”고 했다.

yul@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