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코스피는 전날(2117.59)보다 9.53포인트(0.45%) 오른 2127.12로 출발했다. 오전 10시 8분 현재 전날보다 10.70포인트(0.51%) 오른 2128.29를 지나고 있다.
앞서 10.79포인트 오른 2128.38을 터치하면서 또 한번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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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게티이미지] |
이 시각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전날에 이어 1173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76억원, 1085억원을 팔면서 이틀 연속 차익실현에 집중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오름세다.
보험(1.62%), 금융업(1.09%), 통신업(1.07%), 건설업(0.79%), 화학(0.68%), 전기ㆍ전자(0.60%), 운수창고(0.48%), 제조업(0.46%) 등은 오름세다.
반면, 섬유ㆍ의복(-0.97%), 의약품(-0.42%), 의료정밀(-0.29%), 비금속광물(-0.21%), 종이ㆍ목재(-0.16%) 등은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오름세다.
삼성전자가 전날보다 0.64% 오른 204만3000원을 지나고 있다.
장 초반 205만3000원을 터치하면서 전날에 이어 또 한 번 사상최고가를 경신했다.
SK하이닉스(0.00%), 현대차(0.68%), 한국전력(0.47%), POSCO(0.18%), 현대모비스(1.03%), 신한지주(0.92%) 등은 오름세다.
NAVER(-0.61%), 삼성물산(-0.41%)은 내림세다.
이 시각 유가증권시장에서는 LG전자가 전략 스마트폰 G6 인기에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LG전자는 전날보다 2.60% 오른 6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전자는 장중 6만72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LG전자의 G6는 국내 출시 이틀 만에 3만대가 팔리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
다음 달 초에는 미국 시장 출시를 준비하는 등 활기를 띠면서 최근 증권가에서는 목표주가를 잇달아 올리기도 했다.
GS건설이 광명 주택재개발사업 시공사로 선정되는 등 국내외 수주 확대에 대한 기대감에 힘입어 장 초반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GS건설은 전 거래일보다 2.41% 오른 3만1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GS건설은 앞서 전날 공시를 통해 3926억원 규모의 광명 12R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공시했다.
이상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이와 관련 “GS건설이 광명12R구역 재개발사업 수주로 수도권 주택시장에서 타사를 압도하는 경쟁력을 입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1000원을 유지하고 건설업종 최선호주로 꼽았다.
이 연구원은 또 현대건설과 대림산업이 최근 이란에서 대규모 수주한 것과 관련해 “GS건설도 작년 5월 이란 순방 때 체결한 양해각서(MOU)에 포함된 프로젝트 가운데 2건에 관련돼 있어 해당 건이 조만간 이란에서 대형 수주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졌다”고 분석했다.
이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35포인트(-0.06%) 내린 615.24를 지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65억원, 27억원을 팔고 있다.
개인은 이를 받아내면서 홀로 209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내림세다.
셀트리온(-0.20%), 카카오(-1.18%), CJ E&M(-1.26%), 메디톡스(-0.20%), 코미팜(-0.60%), 바이로메드(-0.87%), 컴투스(-0.80%), GS홈쇼핑(-1.02%)은 내림세다.
로엔(0.94%), SK머티리얼즈(1.58%)은 오름세다.
이 시각 원ㆍ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4원(0.38%) 오른 1148.8원에 거래되고 있다.
leunj@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