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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병우 아들, 올 1월 美 출국 뒤늦게 알려져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아들이 올해 초 미국으로 출국했다고 한겨레가 13일 보도했다. 우 모(25)씨는 의무경찰 복무 당시 ‘운전보직 특혜 전출’ 의혹을 받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우 전 수석 개인비리 의혹 등을 조사 준비 중인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최근 법무부에 우 씨에 대한 입국시 통보요청과 입국 뒤 출국금지 요청을 했다.

그는 학업을 이어간다는 이유로 지난 1월 미국으로 출국했다. 우 씨는 미국소재 대학에 재학하고 있다.

우 씨는 2015년 2월 의경에 입대했다. 같은해 4월 정부서울청사 경비대에 배치됐다가 3개월 후 서울지방경찰청 경비부장 운전병으로 보직 이동됐다. 이는 부대 전입 4개월 뒤에 전보가 가능하다는 규정을 어긴 것이었다.

우 씨는 ‘꽃보직 특혜’ 의혹이 일었지만, 검찰 조사에 응하지 않았다. 그는 지난해 11월25일 만기 전역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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