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테르테 대통령은 최근 집권 여당 창립기념 행사에서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 지역에서 테러단체들이 무고한 시민을 계속 공격한다면 계엄령 선포를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민다나오에 계엄령을 선포한다면 테러 행위를 확실히 종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민다나오 지역에서는 아부사야프, 마우테 등 IS 추종 무장단체들이 납치와 테러 공격 등을 일삼고 있다.
이 가운데 아부사야프는 현재 필리핀인 7명, 외국인 24명을 인질로 잡고 몸값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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