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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朴 대통령 탄핵 후 보수집회]김평우 “박 대통령은 순교자…대한민국 법치는 죽었다”
-탄기각 첫 주말집회…“제2의 건국 행군 시작하자”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ㆍ홍태화 기자]박근혜 대통령 파면이 결정된 이후 첫 주말인 11일 오후 서울 도심에서 “탄핵무효”를 주장하는 박사모를 중심으로 한 집회가 열렸다.

태극기 집회를 주최한 대통령탄핵기각을위한국민총궐기운동본부(탄기국)는 ‘대통령탄핵무효국민저항총궐기운동본부’로 명칭으로 변경하고 이날 오후 2시부터 서울 중구 대한문과 서울광장 앞에서 ‘제1차 탄핵무효 국민저항 총궐기대회’를 열고 탄핵 무효를 외쳤다. 



김평우 대통령 변호인단 변호사는 헌법재판소의 판결을 승복할 수 없다고 했다. 그는 “대한민국의 법치 죽었다. 제2에 건국투쟁에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역대 대통령 가장 깨끗했고 헌법수호에 누구보다 용감했던 역사 최초의 여성 박근혜 대통령님은 비록 대통력직을 억울하게 잃었지만 그대신 그보다 더 값진 법치 애국의 영원한 순교자가 됐다”며 “지난 삼일절 약속한대로 건국행군 시작하자”고 주장했다. 


그는 “박 대통령이 복권되는 그날까지, 더 나아가 이 광장에 우리 민족의 위대한 선각자 개혁자 이승만 건국 대통령과 가난에서 해방시켜 부국 국민으로 이뤄주신 박정희 동상이 우뚝 설 그날까지 우리의 법치 애국 투쟁을 힘차게 밀고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김평우 변호사는 “서울지검이과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90일간 역사 전대미문의 공포 검찰 시절을 열어 국민 공포의 도가니에 몰아 넣어 본연을 잊었다”며 “이제 사법부 마저 사법의 임무를 길거리에 가져다 버리고, 이나라 사법은 존재 의의를 잃어버렸다”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가 뭉쳐서 대선에서 반역세력이 집권하는 것을 절대로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정광용 대변인은 “정의와 진실 바로 설 때까지 함께 할 것을 믿는다”며 “(어제) 헌재 판결은 역모였고 반란이었다”고 말했다. 집회에 참석한 시민들은 태극기와 성조기를 들고 “탄핵각하”, “탄핵무효”를 외치며 환호했다.

정 대변인은 “어제 3명이 돌아가셨다”며 “특히 스피커가 떨어져 애국지사 한 분이 돌아가셨는데 철저히 진상조사해야 한다”고 했다.그는 헌법재판소가 박 대통령을 탄핵을 인용한 것에 대해 “헌재는 심판과정에서 증인이나 증거를 외면했고 판결문엔 설계한 고영태 일당과 검찰과 언론의 특정 인사에 대해 단 한줄 언급도 없었다”며 “최소원 요건인 정족수도 못채운 헌재의 판결은 무효”라고 주장했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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