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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세균, “판결 겸허히 수용, 다시 통합해야”
[헤럴드경제=김상수ㆍ유은수 기자] 정세균 국회의장이 9일 헌법재판소 탄핵 판결을 하루 앞두고 “결과를 겸허히 수용하고 다시 통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의장은 이날 국회의장실에서 바른정당 지도부와의 회동에서 ”4당 원내대표와 결과에 승복하자고 논의했고, 이후 여러 정당이나 지도자들도 합류해 3월 1일을 기해서 의장실에서 담화문을 처음으로 발표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정 의장은 “지금까지 탄핵 찬성ㆍ반대 집회가 매주 규모가 크게 열렸지만 그래도 다들 냉정하게 질서를 지키고 평화적으로 시위하는 시민의식이 과거와는 다른 모습”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외교사절을 많이 만났는데 이구동성으로 대단하다는 말을 많이 했다”고 새로운 집회 문화를 높이 평가했다.

정 의장은 “내일 결정을 두고 한 측에서 감정적으로 나올 수 있지만 냉정을 가져야 한다고 기대한다. 걱정이 기우였다는 상황이 전개되길 바란다”며 “책임 있는 정치인부터 상황을 잘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의장은 또 “어려운 과제가 산적해 있다. 다시 내일부터 시작으로 해서 정진하자는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dlc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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