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지사는 7일 오후 대전시 유성구 충남대 정심화국제문화회관에서 열린 초청 강연에서 “지난 한달 반 동안 몇 가지 제 소신과 제안 때문에 인터넷에 들어가지 못할 정도로 심하게 두드려 맞았다”며 “대화와 소통을 기반으로 한 민주주의 원칙과 소신을 이야기한 것이지만 (전달 과정에서) 제 미숙함도 작동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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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지사는 대연정론에 이어 ‘선한 의지’ 발언으로 논란을 불러 왔다.
그는 “잘못한 게 있으면 당연히 감옥에 가야 하지만, 적폐 청산이나 과거의 잘못된 것을 바로잡는 건 사법적 의무이지 정치적인 것과는 상관없다”며 “제 소신은 인기를 얻으려는 게 아니기 때문에 더 많은 대화의 과정을 통해 지지를 얻는 순간이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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