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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시ㆍ나노종합기술원’, 해외연구기관과의 기술협력사업 ‘최우수 평가’
[헤럴드경제(대전)=이권형 기자] 대전시(시장 권선택)가 해외우수연구기관과의 기술협력사업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국비 3600만원을 인센티브로 추가 지원 받는다.

미래창조과학부 한국연구재단 주관으로 실시한 지난해 추진실적 평가에서 대전시는 나노종합기술원(NNFC)과 미국 드렉셀대 나노기술연구소(DNI) 간 공동 협력 연구성과가 우수하고, 기술사업화 연계 실적 또한 다른 기관보다 높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게 됐다.

대전시는 지난 2015년 미래부 공모사업에 미국 드렉셀대와의 기술협력사업이 선정됨에 따라 나노종합기술원 안에 ‘나노한미공동연구센터’를 개소했다.

그리고 77명(NNFC 23명, KAIST 13명, 미국 DNI 24명)으로 구성된 공동연구단을 꾸려 나노소재 분야에 대한 연구와 학술교류, 지역기업을 대상으로 한 기술사업화 지원사업 등을 활발히 전개해 왔다.

나노종합기술원에 둥지를 튼 나노한미공동연구센터(안치환 센터장)는 사업 1년차인 지난해에 특허출원 3건, 국외논문(SCI급) 게재 9건, 국제학술회의 및 세미나 14회 개최 등의 성과를 거뒀다.

이와 함께 센터는 공동연구 성과를 활용, (주)엔아이디티 창업기업 탄생을 지원했고, 지역기업 17개사의 애로기술 해소, 제품고급화 지원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특히 센터는 올해에는 중국 북경나노센터 등과 연계 한중미 네트워킹구축을 통해 동북아 나노기술공동개발을 위한 교두보도 마련 할 계획이다.

대전시 해외우수기관과의 기술협력사업은 2020년까지 5년간 국ㆍ시비 43억 원이 투입 진행되는 사업이다.

대전시 김정홍 산업정책과장은 “국가 연구개발(R&D) 사업에 시비 대응투자 목적은 R&D성과를 활용한 기술사업화 지원에 있다”고 강조하고 “해외연구기관과의 기술협력사업을 통해 지역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사업주관기관인 나노종합기술원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kwonh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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