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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종인 탈당 눈앞…비례대표 빈자리는 심기준 유력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6일 탈당 의사를 공개함에 따라 김 전 비대위원장의 탈당 이후 누가 그의 비례대표 의원직을 물려받을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김 전 비대위원장은 지난해 4월13일 국회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2번을 받고 당선됐다. 비례대표 의원은 탈당하면 의원직을 내놔야 한다.

그는 앞서 11대, 12대, 14대, 17대 및 이번 20대 등 5회에 걸쳐 비례대표 의원으로 5선 의원을 역임한 이색 경력자다.

[사진=더불어민주당 홈페이지]

지난해 선거에서 당시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명단 13번까지 당선됐다.

김 전 비대위원장이 빠지면 당시 비례대표 명단에서 14번인 심기준(56) 현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위원장이 비례대표 의원직을 물려받게 된다.

1961년 10월생인 그는 2005년 민주당 강원도당 사무처장, 2010년 이광재 강원도지사 당선인 비서팀장을 거쳐 2011년 최문순 강원도지사 정무특별보좌관을 역임했다.

이어 2012년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통령후보 강원도 총괄본부장, 2015년 새정치민주연합 강원도당 위원장을 지냈다.

심 위원장 다음 순번인 비례대표 15번은 이수혁 전 6자회담 수석대표다.

1949년생인 이수혁 전 6자회담 수석대표는 지난해 국회의원 선거 당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표창원 전 경찰대 교수, 김병관 웹젠 이사회 의장에 이어 영입한 인재 3호로 외교안보 전문가다.

김대중 정부에서 청와대 외교통상비서관으로 발탁됐고, 2003년 6자회담 초대 수석대표를 맡았다. 이후 2005년 주독일대사, 2007년 국정원 제1차장 등을 역임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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