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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얼굴보니 알겠네” 외모비하 논란, 서울대 총학생회장 자진 사퇴
[헤럴드경제=윤혜정 인턴기자] 과거 여학생 외모 비하 발언으로 구설에 오른 서울대 총학생회장이 결국 자리에서 물러났다.

서울대 총학생회는 6일 공고에서 A 총학생회장이 사퇴 권고안을 받아들여 전날 자진 사퇴했다고 밝혔다.

그는 사퇴의 변에서 “부족하고 바르지 않은 언행을 했고 이로 인해 많은 학우분들께 상처와 아픔을 드렸다”면서 “고개 숙여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사진출처=서울대 총학생회 페이스북 캡처]

지난해 11월에 당선된 A 총학생회장은 2015년 새내기 새로 배움터에서 연극 내레이션 역할을 맡은 학생을 두고 “얼굴을 보니 왜 내레이션을 하셨는지 알겠네요”라고 말하는 등 과거 외모 비하 발언이 당선 직후 알려져 직무가 정지됐다.

지난달 28일 열린 서울대 임시전체학생대표자회의(전학대회)에서는 이 총학생회장의 사퇴를 권고하는 안이 찬성 74표, 반대 15표, 기권 19표로 통과됐다.

yoon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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