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율 경기도 행정1부지사와 최금식 경기도시공사 사장, 곽상욱 오산시장, 김경식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장(KCL)은 7일 경기도청에서 ‘오산 내삼미동 안전산업 클러스터’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공동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오산시 내삼미동 부지는 서울대병원 유치 무산으로 유휴지가 됐던 땅으로 면적은 7만5900㎡다. 안전산업 클러스터에는 오는 2020년까지 안전산업 관련 4개 시설이 입주하게 된다.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은 서울 금천구 가산디지털단지와 서초구에 산재돼 있는 본원과 수도권 사업본부 5개소를 2020년까지 내삼미동 내 5만6100㎡ 부지로 이전할 계획이다.
도와 오산시는 2019년까지 국·도비 포함 300억원을 들여 1만6500㎡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6000여㎡ 규모의 대형복합안전체험관을 조성한다.
도와 경기도시공사, 오산시는 해당지역 3,300㎡ 부지에 건물 2개 동을 조성, 스타트업캠퍼스와 따복하우스로 활용할 예정이다. 스타트업캠퍼스는 안전산업과 관련된 스타트업 조성과 육성을 맡게 된다.
도는 KCL 이전이 완료되는 2020년이 되면 2256개의 일자리 창출과 7230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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