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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웨이, 아프리카에 ‘파란빛’ 희망을 뿌리다
-임직원 기부금과 회사 매칭 후원금으로 아프리카에 두 번째 희망학교 건립

[헤럴드경제=이슬기 기자] 코웨이(대표 이해선)는 임직원들의 기부금을 모아 아프리카 말라위 카춤와 지역에 ‘코웨이 카춤와 희망학교’<사진>를 건립했다고 6일 밝혔다. 아프리카 남동부에 위치한 말라위는 교육 혜택을 받지 못하는 대표적인 빈곤 지역이다.

코웨이 카춤와 희망학교는 2015년부터 임직원과 회사가 기부한 금액 중 일부(약 7000만원)를 기금으로 지어졌다. 지난해 4월 공사를 시작해 2월 완공했다. 지난 2014년 건립된 아프리카 마붸판데 투마이니 여자기숙 고등학교에 이은 두번째 희망학교다.


코웨이는 아울러 학교 운영에 필요한 책상과 의자 등 기자재도 기부했다. 코웨이는 희망학교가 지속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분기별 운영위원회 모임을 지원하는 한편, 모니터링도 진행할 계획이다.

코웨이 카춤와 희망학교 위원회장은 “그동안 교실이 부족해 대부분의 재학생들이 나무 밑에서 공부를 하고 화장실이 없는 열악한 환경에 놓여 있었기에 이번 학교 건물은 교육뿐 아니라 위생상으로도 꼭 필요했던 상황”이라며 “이번 희망학교로 인해 교육환경이 개선되어 학생들의 출석률이 높아지고 있으며 지역 사회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포스타라 가마(Fostala Gama) 코웨이 카춤와 희망학교 위원회장은 “그동안 교실이 부족해 대부분의 재학생이 나무 밑에서 공부를 해왔다. 화장실도 없었다”며 “희망학교 건립으로 교육환경이 개선, 학생들의 출석률이 높아지고 있으며 지역 사회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해선 코웨이 대표이사는 “임직원들의 따뜻한 나눔의 마음을 모아 아프리카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달할 수 있게 돼 매우 뜻 깊다”며 “앞으로도 회사 핵심역량과 노하우를 접목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펼쳐 사회적 책임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웨이는 지난 2013년부터 임직원 정기기부 사회공헌프로그램인 ‘한뼘 나눔’을 실시하고 있다. 임직원들이 매월 1000원의 금액을 기부하면 같은 금액의 후원금을 회사가 출연하는 식이다. 기부금은 아프리카 학교 건립, 유기 아동 후원, 물 부족 국가 식수 지원 등에 사용된다.

yesye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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