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수서경찰서는 이날 오전 8시부터 강남구 대치동 특검 사무실 인근에 경비병력 1개 중대(70명)를 배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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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 중대에서 1개 소대씩 3부제로 돌아가며 근무를 섰던 평소와 달리 1개 중대 병력을 전원 투입한 것. 현재 특검 사무실 앞에 신고된 집회나 기자회견은 한 건도 없지만, 돌발상황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박사모 등 친박 단체 카페에서는 박영수 특검에 대한 테러 가능성을 시사하는 댓글이 달리면서 특검팀이 신변보호를 경찰에 요청하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일부 단체의 특검 사무실 난입 가능성 등 모든 경우의 수를 열어두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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