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권교체와 더불어 세대교체, 정치교체가 함께 일어나야 한다”며 지지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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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1971년 40대의 김대중이 야당의 면모를 일신하고, 대선에 나서 사자후를 토해냈다.”며 “2002년 비주류의 노무현이 사람 사는 세상의 깃발을 들고 새로운 시대를 열었고, 2017년엔 안희정”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1971년의 김대중, 2002년의 노무현은 모두 신선한 바람으로 대세를 꺾었다”며 “2017년엔 안희정이 ‘신선한 바람’”이라고 주장했다.
지지선언을 통해 이들은 “ 보수는 더 좋은 나라를 만들려는 꿈을 가져야 하고, 진보는 더 많은 사람들과 함께 하는 품을 넓혀야 한다는 말이 있다”며 “꿈 없는 보수도 수구이지만 품 없는 진보 역시 수구입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는 젊은 정치인으로서 품이 넓은 진보, 싸가지 있는 진보를 지향해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며 “안희정은 품이 넓고, 싸가지가 있는 진보”라고 밝혔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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