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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대 김교범 교수, 흉터 없는 피부조직 재생 치료법 발표
[헤럴드경제=이홍석(인천) 기자] 인천대학교 김교범 교수(38ㆍ생명공학부)가 흉터 없는 피부조직 재생 치료법에 관한 방법을 최근 생체재료분야의 세계적 학술지인 바이오매터리얼스(Biomaterials, Impact Factor: 8.387)에 발표했다.

기존에는 피부 조직에 흉터를 없애기 위해 주로 수술을 하거나 비타민 혹은 스테로이드 약물을 바르는 방법을 사용했는데 이에 대한 효과가 한계가 있었다.

김 교수의 연구는 세포 활성을 조절할 수 있는 단백질바이오약품을 세포나 체내로 전달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어 수술 부위에 붙이면 상처가 아무는 과정에서 흉터가 안 생기게 하는 방식이다. 효과는 쥐를 통한 동물실험을 통해 검증했다.

김 교수는 “이번 치료법은 흉터가 많이 발생하는 외과수술 환자들에게 병행해 사용하면 매우 효과적일 것”이라며 “3년 정도면 임상 실험도 가능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미국 피츠버그 대학, 한양대, 단국대와의 국제 협력 연구이며, 한국 연구재단(과제명: 복합 성장인자 전달체를 이용한 흉터 없는 피부조직 재생 치료법 개발)의 지원으로 진행했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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