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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판사, 이 책!] 따라하니 인생의 놀라운 변화…‘아침 5시의 기적’
전 세계가 사랑하고 존경하는 최고의 영부인 미셸 오바마는 한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이런 말을 했다. “사람들은 일을 하기 위해서라면 일찍 일어납니다. 아이를 돌보기 위해서라도 기꺼이 일어나죠. 하지만 오로지 자기 자신만을 위해 일찍 일어나야 한다면 도저히 일어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나는 이걸 바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오로지 우리는 나 자신을 위해서, 나만의 시간을 위해서 일찍 일어나야 합니다.”

일이나 누구를 위해서가 아니라 오로지 나만의 시간을 위해 아침에 일찍 일어나야 한다는 미셸 오바마의 주장은 ‘아침 5시의 기적’에서 말하는 아침 기상의 이유와 매우 닮아 있다. 


사실 이 책의 저자 제프 샌더스는 누구보다 아침잠이 많고 최대한 늦게 일어나려고 애쓰던 사람이었다. 바쁜 일정 때문에 좋아하는 마라톤 연습을 할 수 없게 되자 그는 아침 5시 기상이라는 가장 어려운 선택을 감행한다. 도저히 불가능할 것 같던 아침 기상으로 인생이 놀랍도록 달라지는 변화를 체험했고 이를 더 많은 사람과 나누고자 팟캐스트 ‘The 5 AM Miracle’을 시작했다. 실제로 그의 팟캐스트는 미국 아이튠스 자기계발 분야 1위에 오르고, 누적 다운로드 횟수 350만 건을 돌파하는 등 큰 화제를 불러 모으며 수만 명을 아침 기상의 세계로 이끌었다.

저자가 첫 번째로 주는 메시지는 매우 흥미롭다. “절대 내일 아침에 일찍 일어나지 마라. 최대한 늦잠을 자라!” 이 책을 읽고 내일 당장 일찍 일어나고 싶더라도 내일 하루는 최대한 늦잠을 자라고 말한다. 일찍 일어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일찍 자는 것이 선행되어야 하는데 사람들은 자는 시간에 상관없이 무조건 일찍 일어나기를 먼저 하려고 애쓴다. 충분한 수면 시간을 확보하지 못하면 그날 하루의 컨디션이 좋을 리가 없다. 안 좋은 컨디션으로 하루를 보내고 나면 사람들은 이렇게 생각한다. ‘역시 난 아침형 인간이 될 수 없어!’ 따라서 내일 당장 일찍 일어나고 싶더라도 충분한 수면을 취한 다음에 천천히 아침 기상을 실천으로 옮기라고 조언한다. 두 번째 조언은 ‘15분 일찍 일어나라!’다. 급할 필요는 없다. 천천히 몸이 적응할 시간을 주면서 15분씩만 알람시계를 앞당기자고 말한다.

이 두 가지만 지켜도 누구나 아침 기상을 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이 책을 편집하면서 필자 역시 저자가 주는 긍정적인 메시지에 많은 영향을 받았다. 그리고 2017년 1월부터 새벽 수영을 시작했다. 불가능할 것 같았던 새벽 수영이 일상으로 천천히 자리 잡아 가고 있다. 저자의 말대로 나만을 위한 아침 시간은 나에게 무한한 가능성과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 날마다 일에 쫓기느라 정작 나만을 위한 시간을 즐기지 못하는가? 지금보다 더 나아지고 싶은가? 그렇다면 저자의 안내에 따라 아침 기상을 실천해 보자. 무조건 어렵다고 생각하지 말자. 내일 아침 충분한 수면을 취한 후 다음 날 15분만 일찍 일어나 보자. 당신도 충분히 아침 기상의 기적을 맛볼 수 있다.

비즈니스북스 편집부 김현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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