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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전시황]美 증시 단기급등 부담, 코스피 2080선 ‘도돌이표’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2100선을 넘어섰던 코스피(KOSPI) 지수가 장 초반 하락세로 출발하며 결국 2080선을 내줬다.

이날 오전 9시 3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4.73포인트(0.70%) 하락한 2087.92를 기록중이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73포인트(0.56%) 내린 2090.92로 장을 시작했으나, 낙폭을 키우면서 장중 한 때 16.86포인트(-0.80%) 하락한 2085.79를 기록하기도 했다.


전날 미국 뉴욕증시는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감과 3월 금리인상 가능성 확대 영향으로 하락 마감했다. 이는 국내 증시의 투자심리를 악화시켰다는 해석이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12.58포인트(0.53%) 하락한 2만1002.97에 거래를 마쳤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59%, 나스닥 지수는 0.73% 하락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세다.

외국인은 341억원, 기관은 52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318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통신업(1.36%), 보험업(0.48%), 금융업(0.44%), 비금속(0.26%), 기계(0.16%) 정도만 상승세다. 나머지 화학(-2.12%), 증권(-1.11%), 음식료(-0.99%), 제조업(-0.97%) 등 대부분 종목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가 전날보다 0.81% 하락해 197만원을 기록중이며, 현대차(-2.69%), 한국전력(-0.46%), 네이버(-0.12%), 포스코(-0.86%), 현대모비스(-1.20%) 등도 줄줄이 하락하고 있다.

상승세인 종목은 SK하이닉스(0.42%), 삼성물산(0.82%, 신한지주(1.49%) 정도다.

코스닥 지수 역시 5.20포인트(-0.85%) 하락한 603.73에 머물러 있다. 지수는 전날보다 1.34포인트(0.22%) 내린 607.59로 출발했다.

기관과 외인이 각각 72억원, 24억원으로 동반 순매도를 기록중이며, 개인은 107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인터넷(0.66%)을 제외한 나머지 업종이 모두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셀트리온(-0.20%), CJ E&M(-0.67%), 메디톡스(-1.26%), 코미팜(-0.78%), 바이로메드(-1.46%)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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