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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감시황] 글로벌 증시 훈풍에 코스피도 2100 ‘3월 봄바람’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코스피(KOSPI) 지수가 3월 봄바람에 2100선을 넘어섰다. 글로벌 증시가 상승하고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행정부의 보호무역주의 강화에 대한 우려가 완화됐다는 평가와 국내 증시의 전강후약 움직임 전망 등이 지수를 견인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01포인트(0.53%) 오른 2102.65에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장 초반 2112. 58로 2110선을 넘어서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들은 6568억원의 순매수를 기록, 지수 상승에 일조했다. 개인투자자들은 1058억원, 기관투자자는 5967억원을 순매도했다.

종목별로 보면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강세종목이 우위였다.

삼성전자(3.33%), SK하이닉스(2.14%), 삼성전자우(4.75%), 네이버(NAVER)(5.03%), 포스코(POSCO)(2.82%), 신한지주(0.75%) 등은 상승했다.

그러나 현대차(-0.67%), 한국전력(-1.03%), 현대모비스(-1.76%) 삼성물산(-1.22%) 등은 하락했다.

업종으로는 철강금속(1.96%), 은행(1.64%), 전기전자(2.85%) 등이 올랐으나 음식료(-2.15%), 의약품(-1.45%), 유통업(-1.82%) 등의 업종이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코스피와 달리 다시 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3.27포인트(0.53%) 내린 608.93을 기록했다.

이날 외인과 개인은 각각 748억원, 31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은 749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 역시 하락세를 보였다.

메디톡스(0.29%), 로엔(1.13%), 바이로메드(2.57%), 컴투스(1.64%) 등이 올랐고 셀트리온(-0.49%)을 비롯해 카카오(-0.12%), CJ E&M(-3.84%), SK머티리얼즈(-1.17%), 코미팜(-1.23%), 파라다이스(0.32%) 등은 내렸다.

업종중에는 컴퓨터서비스(1.91%), 비금속(0.88%), 디지털컨텐츠(0.44%), IT부품(0.22%) 등이 강세였다. 반대로 방송서비스(-2.93%), 통신방송(-2.58%), 오락문화(-1.97%), 화학(-1.59%) 등은 하락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0.9원 상승한 1141.6원에 마감했다.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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