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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구, 막바지 ‘모기 박멸’ 총력전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이달을 ‘해빙기 모기 특별 방제기간’으로 지정하고 모기 박멸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3월은 본격 활동에 나설 모기를 단번에 억제할 수 있는 골든타임으로 통한다. 지하실 등 공간을 떠나지 않는 마지막 시기이기 때문이다. 같은 약품으로 더 많은 퇴치가 가능하다.


구는 유충구제반을 특별 편성한다. 지역 공동주택 61개소와 어린이집ㆍ유치원 80개소, 경로당 등 취약시설 392개소 대상으로 방역을 시행한다. 정화조와 물 저장고, 하수구 등 소독도 이달 말까지 실시한다.

백화점과 종합병원, 관광호텔 등 연면적 2000㎡ 이상 복합용도 건축물 등 1400개소에도 방제활동을 적극 독려한다.

주민으로 구성된 자율방역봉사대 대상 모기구제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구는 모기방제신고센터(02-3396-6365)를 설치한다. 유충 등 서식지 신고를 받고, 신고 즉시 방역팀이 나서 방제를 돕는다.

최창식 구청장은 “모기 유충 1마리는 모기 500마리와 같다”며 “올해 여름 모기 걱정없는 중구를 만들겠다”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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