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중기청, 창업붐 ‘대한민국 창업ㆍ혁신 페스티벌’ 개최
-창업경진대회 통합설명회, 대학 창업팀 경연 등 행사 다채

[헤럴드경제(대전)=이권형 기자] 경제 회복과 일자리 창출의 돌파구인 창업을 더욱 활성화시키기 위한 올해 첫 대규모 행사로 ‘대한민국 창업ㆍ혁신 페스티벌(이하 페스티벌)’이 28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렸다.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와 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ㆍ이하 중기청)은 창업기업과 투자자를 연결하는 대규모 벤처투자컨벤션을 비롯해 대학발 창업 성과 전시, 주요 창업경진대회 통합 설명회 등 각각 개별로 추진하던 행사를 연계해 공동 개최했다. 


[사진설명=창업붐 확산을 위한 ‘대한민국 창업-혁신 페스티벌’이 28일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서 열렸다. 이자리에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과 최양희 미래부장관, 주영섭 중기청장이 참석해 창업자 및 예비 창업가를 격려했다.]

이번 행사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을 비롯해 최양희 미래부장관, 주영섭 중기청장 등 정부인사와 스타트업, 예비창업자, 투자자, 창업에 관심 있는 국민 등 1000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정부는 지난해 신규 벤처펀드 조성액 3조 1998억원(전년 대비 17.9% 증가), 벤처투자액 2조 1503억원(전년 대비 3.1% 증가) 등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성과를 바탕으로 벤처붐을 더욱 확대키 위해 올해 분기별 1회(수도권 2회, 지방 2회) 벤처투자컨벤션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투자기업 발굴에 애로를 겪고 있는 벤처캐피털(VC)과 유망 중소ㆍ벤처기업의 매칭을 통해 투자와 네트워크 기회를 제공키 위해 마련했다.

지방 중기청, 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모집된 스타트업 250개사가 50여개의 벤처캐피탈 상담부스에서 150여명의 벤처캐피탈 심사역을 만나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하는 기회를 갖고, 투자를 받기위해 준비해야 할 사항에 대해 1:1 투자유치 멘토링을 받았다.

상담회장 내에 마련된 포스터세션(52개사)에서는 벤처투자자가 유망 창업ㆍ벤처기업의 제품 개발 스토리와 특장점을 소개하는 자료(포스터)를 보며, 관심기업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석 질의응답과 1:1 상담까지 이뤄졌다.

창업선도대학 슈퍼스타-V 경진대회에는 총 68개의 대학별 추천팀 가운데 서면평가ㆍ멘토링으로 선발된 15개 팀이 각각 발표와 질의 응답 후 최종 10개팀을 선발했고 VC‧엔젤 등 투자자와 1:1로 대면해 투자 관련 조언을 받을 수 있었다.

예비창업자나 스타트업 기업이 사업아이디어와 정보를 공유하는 장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의 창업혁신 생태계 컨퍼런스 스타트업 글로벌 포럼도 열렸다.

이날 처음 개최된 스타트업 글로벌 포럼에서는 중국의 베이징, 선전 등 창업 혁신단지 현황, 한-중 협력 프로그램과 진출 성과, 중국 스타트업 투자동향이 논의됐으며 앞으로 일본, 미국, 유럽 등에 대한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분위기를 조성키 위한 지역별 수요자 맞춤형 전략 수립을 위해 매월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벤처투자컨벤션과 창업팀 경연 대회 등을 참관하고 행사에 참석한 스타트업과 투자자, 창업 준비팀 등을 격려했으며 “창업은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우리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지름길”이라고 강조하며, 꿈과 희망을 갖고 도전해 줄 것을 당부했다.

kwonhl@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