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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려견 놀이터 3곳, 봄 맞아 ‘문 활짝’
-보라매공원ㆍ어린이대공원 등
-5~8월에는 1시간 연장 운영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시는 다음달 1일부터 시내 ‘반려견 놀이터’ 3곳을 재개장한다고 28일 밝혔다. 광진구 어린이대공원과 동작구 보라매공원, 상암동 월드컵공원 등에 있는 반려견 놀이터가 시민들을 맞이한다.

매주 화~일요일 오전 10시부터 10시간 동안 무료 운영한다. 시민 이용이 잦은 5~8월은 운영을 1시간 연장한다. 매주 월요일과 비오는 날은 휴장하며, 오는 11월 30일까지 문을 연다.

동물등록을 마친 반려견만 이용 가능하다. 13세 미만 어린이는 성인 보호자와 같이 입장해야 한다. 다만 질병감염 의심이 있는 반려견, 사납거나 발정이 있는 반려견 등은 입장을 제한한다.

2015년부터 운영해 온 반려동물 교실도 확대된다. 올해는 월드컵공원과 보라매공원 2곳에서 시행한다. 봄ㆍ가을에 한달씩 일요일마다 수의사들이 찾아와 반려동물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서울시는 재개장에 앞서 시민과 반려견의 편의를 위해 만전을 기했다. 어린이대공원은 야자매트를 바꿨다. 월드컵공원은 반려견주 휴게시설인 야외파라솔을 교체했다. 보라매공원에는 폐쇄회로(CC)TV를 늘렸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과 지역 보건소도 정기적인 방역에 나설 예정이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반려견 놀이터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기간제 근로자 6명을 채용하는 등 시민 만족도를 높이고자 다방면으로 노력했다”며 “시민과 반려견 모두 행복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협조 부탁드린다”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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