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한 인터넷 게시판을 통해 ‘네이버도 문재인의 안티냐’는 제목의 게시물이 발단이었다. 이 게시물에 따르면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문재인’을 검색하면 위키백과 수록 내용 일부가 공개되는데 여기에 문제의 표현이 담겼다. 네이버 외 다음 등 다른 포털사이트에서는 이같은 현상이 벌어지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문 전 대표 측은 강력 대응을 촉구했으며 게시물은 오후 5시 현재 수정조치 됐다.
위키백과는 2001년 미국에서 시작된 온라인 백과사전으로 누구나 편집에 참여할 수 있어 집단 지성으로 분류된다. 그러나 하지만 편집권의 책임성이 없기 때문에 허위 정보가 사실로 둔갑해 공유되는 문제점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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