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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혼다’ 우승 양희영, 세계랭킹 8위로 수직상승
-전인지 3위 복귀, 장하나 6위

양희영(28)이 26일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혼다 타일랜드 대회 우승에 힘입어, 세계랭킹 8위로 뛰어오르며 가볍게 톱10에 재진입했다.

그동안 경기를 쉬면서 세계랭킹 10위를 유지했던 박성현(24ㆍKEB하나은행)은 11위로 밀려나 오는 2일 싱가포르 LPGA 공식 데뷔전에서 톱10 재진입을 노린다.

27일 발표된 LPGA랭킹에 따르면, 전인지(23)는 펑샨샨을 밀어내고 다시 3위로 복귀했으며, 장하나는 렉시톰슨(미국)에 밀려 5위에서 6위로 한계단 내려왔다. 리디아고(뉴질랜드), 아리야 주타누간(태국)이 각각 1,2를 유지했고, 유소연은 7위, 김세영은 9위를 마크했다. 10위는 캐나다의 브룩핸더슨이다.

박인비는 12위, 이미림은 한 계단 상승한 22위, 김효주는 25위, 김인경은 27위이고, 일본투어 선두 이보미는 16위, 신지애는 24위이다. 한국투어 최상위는 고진영으로 29위이다.

고국에서 LPGA투어 첫 승을 올렸던 양희영은 2승째와 3승째를 모두 태국에서 따냈다. 여섯번의 준우승 기록이 있는 양희영이 태국을 발판으로 ‘우승’ 도장을 찍어나가고 있는 것이다.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기록한 양희영의 22언더파는 혼다 타일랜드 대회 신기록이다. 2007년 대회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 2010년 대회 미야자토 아이(일본)가 각각 21언더파를 기록한 것이 최고였다.

함영훈 기자/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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