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캠프의 공식 명칭이 ‘더문캠’으로 확정됐다.
문 전 대표 측은 27일 “자신이 빛나기보다는 남을 배려하고 곰처럼 우직하게 참고 이겨내는 이름”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더’에는 ▷더 강해진 문재인, 더 많이 준비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2012년 그(the) 문재인 등의 뜻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또, “‘문’을 180도 회전하면 ‘곰’이 된다. 우직하고 참고 이겨내는 곰이고, 문(moon)은 자신을 뽐내는 별보다 남을 비추는 달”이라고 부연 설명했다.
문 전 대표 측은 홍보본부장인 손혜원 민주당 의원이 페이스북을 통해 캠프명을 공모, 더문캠, 열린문캠프, 인재문캠프 중에서 1700여개 댓글 투표를 통해 더문캠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김상수 기자/dlcw@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