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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원순 “내란선동 박사모 집회 좌시 않겠다”
[헤럴드경제=이슈섹션]박원순 서울시장이 시청광장에서 진행 중인 박사모 집회에 대해 “살인과 테러를 주창하고 내란을 선동하는 일이 계속된다면 좌시하지 않겠다”며 “(서울시가) 경찰권과 무력은 가지고 있지 못하지만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금 시청광장에서 벌어지고 있는 박사모 등의 집회에서 도가 넘는 발언이 이어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어떻게 민주주의와 법치주의 국가에서 헌법재판관 살해 협박을 하고 특검 테러를 주장할 수 있냐”며 “이건 독재국가에서나 볼 수 있었던 백색 테러이고 야만적이고 반민주적인 작태”라고 했다. 

박 시장은 “자유에는 한계가 있다. 민주주의의 관용에도 한계가 있다”며 “불법행위와 무법천지를 용납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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