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존스홉킨스대학 산하 한미연구소의 커티스 멜번 연구원은 최근 자유아시아방송에 출연, 미국 상업위성이 각각 2015년 10월 26일과 지난해 10월 9일께 촬영한 삼천메기공장 등의 위성사진을 공개하며 이 같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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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연합뉴스 |
위성사진을 보면 삼천메기공장은 김정은이 2015년 12월 이곳에서 ‘세계적인 수준의 메기 생산기지를 만들라’고 주문한 후 즉각 재건축 공사가 시작됐다.
대형 메기 연못은 당초 4개에서 25개로 늘었다. 공장 전체 규모도 4배 가량 커졌다.
신의주측정기계공장과 평양 강동정밀기계공장, 평안남도의 1월18일기계종합공장, 해군 제 597부대 산하 10월3일공장 등도 김정은 방문 이후 현대화 공사에 돌입했다.
전문가들은 김정은 정권의 공포정치를 단면으로 보여주는 사례라며 입을 모았다. 한 전문가는 “김정은 정권이 과정을 무시한 채 지시만 내려보내고 있다”며 “지시에 따르지 않는 자는 숙청대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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