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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일, 6자회담 수석대표 협의…북핵ㆍ김정남 논의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첫 협의

[헤럴드경제=문재연 기자] 한국과 미국, 일본은 오는 27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 협의를 갖는다.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23일 “협의에서 최근 한반도 정세와 향후 북한의 다양한 책동 가능성, 한미일 공조 방안, 독자 제재의 충실한 이행을 포함한 진정성 있고 의미 있는 비핵화 대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방안 등이 폭넓게 논의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한미일 3국은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첫 번째 6자회담 수석대표 협의를 오는 27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연다. 사진은 지난해 11월 김홍균(왼쪽)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방한한 조셉 윤 미국 대북정책특별대표와 인사를 나누는 모습. [사진=헤럴드경제DB]

한미 양국 간 6자회담 수석대표 협의도 열릴 예정이다.

한미일 3국과 한미 6자회담 수석대표가 협의를 갖는 것은 미국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이번 협의에서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 암살 사건과 관련해서도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조 대변인은 “북한의 신형 탄도미사일 도발과 김정남 피살 등 최근 전개된 상황 속에서 개최된다는 점에서 매우 시의적절하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국에서는 김홍균 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 미국에서는 조셉 윤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 그리고 일본에서는 가나스기 겐지(金杉憲治)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 등이 대표로 참석한다.

문재연 기자 / munja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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