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통신대는 22일 열린 학위수여식에서 석 전 선장이 이 대학 청소년교육과를 졸업했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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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랍 중 구출된 뒤 건강 문제로 더는 배를 탈 수 없게 된 그는 해군교육사령부 충무공리더십센터 안보교육담당관으로 새로운 인생을 시작했다.
그는 2013년 이 대학에 입학하면서 “죽을 고비에서 살아 돌아온 제2의 인생을 교육자로서 봉사하며 살고 싶어 대학에 지원하게 됐다”며 “입시 문제에 시달리는 청소년들에게 힘이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신동윤 기자/realbighead@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