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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선후보 인터뷰-이재명①] “싸울 의사도 용기도 강단도 있는 유일한 후보”
[헤럴드경제 = 이형석ㆍ김상수 기자] 이재명 성남시장은 본인의 최대 경쟁력으로 “재벌ㆍ기득권에서 가장 자유로운 후보”라며 “싸울 의사도 용기도 강단도 있는 유일한 후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지난 22일 성남시청에서 헤럴드경제와 인터뷰를 갖고 “재벌과 기득권, 경제권력, 정치권력에서 어떤 이익을 얻은 바 없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진짜 싸울 의사, 용기, 그리고 그들의 저항을 이겨낼 강단이 있다. 시대정신인 공정국가 건설, 부패구조 청산을 위해선 이재명이 유일하다”고 했다. 

이재명 성남시장 [사진=이상섭 기자/babtong@heraldcorp.com]

그는 본인의 검증된 경쟁력으로 ‘공약 이행률’을 꼽았다. 이 시장은 “(성남시장의) 공약 이행률이 96%다. 다른 후보와 비교하면 깜짝 놀랄 것”이라며 “정치에서 가장 중요한 건 약속이다. 특히, (국민에게) 권력을 요구하며 내놓은 공약을 얼마나 이행했는지는 중요한 판단 준거”라고 강조했다.

이어 “성남시의 거대 부채를 증세없이 해결하기도 했고, 지방자치단체장임에도 (국민으로부터) 대선 후보로 호출받은 것도 중욯나 성과로 꼽을 수 있다”고 자평했다.

이 시장의 시대정신 키워드에는 ‘진짜 공정’이라 답했다. 그는 “말 뿐이 아닌 ‘진짜 공정’”이라며 “공정이란 가치를 실제로 실현하고 있는가가 중요하다. 모두가 정의나 공정을 말하지만, 실제론 기득권자와 유착하거나 기득권자에 도움을 주기 위한 약속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난 그런 일이 없다. 국민을 속이기 위한 ‘교언영색’으로 공정을 꺼내는가, 진정한 의지를 갖고 꺼내는가에 결정적 차이가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dlc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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