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복 가격이 한 벌에 30만원까지 치솟으면서 최근에는 선배에게 물려 입거나 헌 교복을 구입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이 크게 늘고 있는 실정이다.
구는 2012년부터 학생과 학교로부터 기증 받은 교복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나눔 교복 매장을 운영 중이다.
![](http://res.heraldm.com/content/image/2017/02/22/20170222000072_0.jpg)
송파 재활용프라자(문정로 246)내에 위치한 나눔 교복 매장은 관내 전체 46개 중고등학교의 교복을 판매한다.
송파구주부환경협의회의 자원봉사로 운영 중인 이 매장은 기증 받은 교복을 깨끗하게 세탁, 수선 한 후 세탁비 정도의 가격으로 판매하는 것이 원칙이다.
판매가는 와이셔츠 2000원, 치마 및 바지 3000원, 재킷 5000원 등 저렴하다.
매장 운영시간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특히 요즘 같은 입학철에는 구입하고자 하는 학교 교복이 남아 있는지 등 사전 문의 후 방문 하는 것이 좋다고 송파구는 귀뜸했다.
이 밖에 재활용프라자에서는 폐식용유로 만든 EM비누, EM 원액 및 활성액, 세안비누 등 친환경제품을 판매 중이다.
/jsha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