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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악구, 학교매점ㆍ분식점 409곳 위생상태 점검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다음달 3일까지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조리ㆍ판매 업소에 대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봄 개학기를 맞아 학교 주변 식품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점검 대상은 어린이들이 즐겨 먹는 과자류, 떡볶이, 튀김, 닭강정 등을 판매하는 학교 매점과 학교 앞 문구점, 슈퍼마켓, 분식점 등 학교 주변 식품 조리ㆍ판매 업소 409곳이다.


유통기한 경과 제품을 진열, 판매하는 지, 식품 보존과 보관 기준을 준수하는 지 등을 점검한다. 또 종사자 건강진단 등 기타 식품위생법 위반, 어린이 기호식품 우수판매업소의 고열량ㆍ저영양 식품과 고카페인 함유 식품 판매 여부 등도 점검 대상이다.

학부모 식품안전 지킴이와 식품위생 공무원이 한 조를 이뤄 점검에 나선다.

구는 아울러 소비자 불안감 해소를 위해 ‘분식점 등 조리업소 종사자의 위생마스크와 앞치마 착용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다. 이를 위해 앞치마, 위생모, 위생마스크<사진>를 제작, 학교 주변 조리 업소 198곳에 보급할 계획이다.

유종필 구청장은 “앞으로 위해 식품으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하고, 어린이가 언제 어디서나 안심하고 식품을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매월 1~2회 씩 지속적인 지도ㆍ점검을 실시하겠다”고 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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