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인천항 신규배후단지 활용계획 수립
[헤럴드경제=이홍석(인천) 기자] 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항 물류부지 부족 해소를 위해 총 486만6000㎡의 배후물류부지 공급 계획을 세우고 신규 배후단지 활용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한다.

신규 공급하는 물류부지는 2018년 하반기 신항 배후단지 217만8000㎡, 2019년 하반기부터 단계적으로 북항배후단지(북측) 17만1000㎡, 아암물류2단지 251만7000㎡이다.


항만공사는 신규 배후단지 공급 이전, 각 배후단지 별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배후단지 활용 방안을 수립하기 위해 다음 달부터 연말까지 ‘인천항 신규배후단지 활용계획 용역’을 실시한다.

용역 결과는 배후단지 공급 시기와 예비타당성 조사를 주관하는 해양수산부,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에 제출해 신규 배후단지 조기 공급 타당성을 확보하는데도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항만공사는 이번 용역을 통해 유치 대상 업종과 타깃 기업을 선정하고 해당 기업 유치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중소물류기업 공동물류센터, e-Commerce 클러스터, 신항 LNG 냉열 이용 냉동ㆍ냉장 클러스터 등 유치시설에 대한 세부 운영방안과 신규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검토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인천항은 지난 2008년 아암물류1단지, 2012년 북항배후단지(남측) 이후로 추가적인 배후단지 공급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항만공사 물류육성팀 김종길 실장은 “이번에 인천항의 신규 항만배후단지 활용계획을 수립해 한ㆍ중, 한ㆍ베트남 FTA 등 기회요인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인천항에 성장 잠재력있는 화물을 유치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물동량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밝혔다.

gilbert@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