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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라안]‘20대승객 성폭행하려다 살해’…택시기사의 몹쓸짓
○…술에 취해 잠든 20대 여성 승객을 성폭행하려다 실패하자 살해한 50대 택시기사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남 목포경찰서는 승객을 성폭행하려다 살해한 혐의(강간살인)로 택시기사 A(55)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18일 오전 3시 42분께 전남 목포시 모 공장 인근 공터에서 B(26ㆍ여)씨를 성폭행하려다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목포시 하당에서 집으로 가기 위해 A씨의 택시를 탔다. B씨가 목적지에 도착했는데도 술에 취해 깨어나지 않자 A씨는 공터로 데려가 성폭행하려다 했다. 이후 B씨가 반항하자 살해한 뒤 시신을 버려두고 달아난 것으로 알려졌다. B씨의 가족들은 B씨가 택시를 타고 집에 가고 있다며 연락이 왔는데도 귀가하지 않자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CCTV를 분석, 이날 오후 운행 중인 A씨를 붙잡아 범행을 자백받았다. A씨는 성범죄 전과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목포=박대성 기자/park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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