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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로구 “공영주차장 새 이름 달아주세요”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내달 5일까지 관내 삼청동과 이화동, 혜화동, 창신제3동, 숭인제2동 등에 있는 노외주차장 10곳 새 이름을 공모한다고 17일 밝혔다.

현재 공영주차장은 ‘동숭 제1공영주차장’, ‘창신3동 제1공영주차장’, ‘명륜1가 제1공영주차장’, ‘숭인2동 제3공영주차장’ 등 이름을 쓰고 있다. 비슷한 어감으로 주민에게 혼동을 준다는 지적이 나온다.

새 이름은 주변 상황과 역사성 등을 반영한다. 찾기 쉽고 친근한 인상을 줄 수 있는 단어를 찾는다.


구체적으로 보면 주민들에게 자긍심을 줄 수 있는 명칭을 공모한다. 찾기 쉽고 기억하기 좋은 명칭, 장기간에 걸쳐 쓸 수 있는 명칭 등에 중점을 둔다.

추진 대상 공영 주차장은 삼청 4-13구간 공영과 동숭 제 1~2공영, 명륜1가 제 1~3공영, 창신3동 제1~2공영, 숭인2동 제3~4공영 등 10곳이다.

구청 홈페이지(www.jongno.go.kr)를 찾아 신청하면 된다.

선정작은 내달 27일 발표한다. 이어 31일 시상식을 열고 당선자 10명에게 각 20만원 상품권을 준다.

기타 문의사항은 구청 주차관리과(02-2148-3335)로 문의하면 된다.

김영종 구청장은 “주차장마다 고유 이름이 생기면 안내가 쉬워진다”며 “정겨운 이름으로 바뀔 수 있도록 많은 주민들의 관심 부탁드린다”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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