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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솔개발, 7년만에 흑자전환 성공
‘제2영동 효과’ 매출 1292억에 당기순익 29억원 달성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 한솔홀딩스 자회사 한솔개발(대표 전유택)이 7년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사진설명=전유택 대표.]
강원도 원주시 문막에 위치한 종합리조트 오크밸리를 운영하는 이 회사는 지난해 매출액 1292억, 영업이익 445억, 당기순이익 29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회사가 당기순이익을 낸 것은 7년만이다. 지난해 당기순손실은 189억원에 달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10.5%, 영업이익은 26.3% 증가했다.

회사 측은 최근 객실에 대한 대대적 리노베이션을 실시, 품질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는 등 회원 만족도가 높아지면서 매출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사진설명=한솔개발이 운영하는 종합리조트 오크밸리 전경.]

또 제2영동고속도로 개통으로 골프와 스키 등 운영 부문의 성과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제2영동이 작년 11월에 개통해 실적에 반영된 효과는 겨우 두달에 불과하다. 하지만, 골프 및 스키 관련 내장객은 전년 대비 10% 이상 증가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또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선수단에 대한 객실 선판매와 동계올림픽 개최에 따른 스키붐 등의 반사이익까지 발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오크밸리 부근(5km)에 대규모 기업도시가 조성되는 등 경영여건이 추가적으로 개선되고 있다고도 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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